광양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용강과 광양어린이집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선정 어린이집(한빛, 백합, 새나라, 햇빛, 동화나라) 5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에 국비 21억8천3백만 원을 확보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 저하, 결로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에너지소비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어린이집 추가 선정으로 시는 국비 21억8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에 ▲고성능 단열 ▲창호 교체 ▲설비 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영유아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추가 선정을 통해 어린이집의 실내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는 등 아이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린 건축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계 용역 중으로 추후 광양시에서 공사 발주해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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