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헌혈증 2020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있다.
20전비 관계자는 "이날 기부한 헌혈증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바램으로 지난 5월부터 부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라며 "헌혈증 2020장은 혈액량 약 80만 cc에 달하는 양으로 향후 지역 내에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전비는 헌혈증 기부와 더불어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하에 오는 23일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원활한 혈액 수급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20전비 노한배 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증 기부를 통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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