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속 자투리땅에 소규모 주민 쉼터가 조성된다.
20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4억 5500만 원을 들여 국립무형유산원 인근 등 8곳의 자투리땅에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성 대상지는 ▲국립무형유산원 인근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남노송동 주거지역 공한지 ▲서곡광장 ▲송천천일강변아파트 뒤 공한지 ▲기린봉 맹꽁이서식지 ▲평화동 지곡배수지 ▲송천현대4차아파트 앞 공유지 등이다.
시는 이들 자투리땅에 소나무, 산사나무, 산수유나무 등 나무류 90종 5600그루와 수호초, 은사초, 원추리, 옥잠화 등 초화류 33종 1만 176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정자와 벤치, 평상 등의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그린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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