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결국 외부 접촉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567·568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567번 환자는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첫 확진자인 485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정확한 접촉 경위는 조사 중이다.
해뜨락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5명과 입원환자 58명에 이어 연쇄감염 1명까지 추가돼 총 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68번 환자는 지난 19일 이라크에서 입국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70대 남성(해운대구)은 18일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시 보건당국은 정확한 이탈 경위를 확인한 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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