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청실홍실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 ‘홍주씨들리스’를 17일 올해 처음 홍콩으로 수출했다.
1차분은 132박스로 수출 금액은 300만원 가량으로 영농조합 법인은 추가 수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수출한 포도는 2년생의 유목에서 수확해 생산량이 적었고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았음을 가만하면 앞으로 수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2017년 보급된 홍주씨들리스 품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와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기존 품종의 과다 생산에 대비하고 수입 품종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신품종의 선도적 보급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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