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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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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 본격화

해양 신산업 육성 선도, 신성장동력 창출로 미래준비

경북 울진군은 국립 해양과학관 개관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 울진군이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해양연구 관련 사업유치를 위해 업무를 협의하고있다ⓒ울진군청


특히, 해양수산부 해양 장비 연구개발 중장기계획(MOVE 4.0)에 따라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 이를 국내 최첨단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울진군은 경북도와 함께 환동해 해양과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해양과학산업의 R&D사업 유치에 나섰다.
이 중‘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27억 원으로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차연도 연구개발 국비 10억 원을 확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에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중글라이더 무인해양관측방 모식도. ⓒ울진군청

지금까지 수중 글라이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연안 중심의 부이관측 한계를 보완해 바깥 해역 및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이 확대,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울진군은 센터 운영, 관련 산업의 교육·훈련,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 디지털 𝒾 4.0 재해·안전 감측망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천억원으로 동해안에 관측용 대형 해상부이와 해저센서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실시간 기상정보와 해양데이터 수집, 해저지진 등 재난대비, 영토감시, 해양통신 지원 등을 통해 동해 재난안전 감측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경북도에서 기획연구용역을 마치고, 해양수산부, 기상청, 해군 등과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해양과학산업의 미래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잔여부지의 활용성 제고와 해양과학산업 연구기관의 집적을 통한 특화된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바다는 인류의 미개척지로 가치는 무궁무진하고,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해양 신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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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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