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9일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민간인 신00(남, 27세)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씨는 은행업무를 위해 대기하던 중 한 남성이 현금뭉치가 담긴 봉투를 CD기에 올려놓고 여러차례 현금을 송금하는 것을 목격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성을 의심하여 112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조직원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검거된 현금수거책 조직원은 금융기관 채권회수팀으로 사칭하여 당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줄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현금을 수거한 후 무통장입금 방법으로 조직원에게 전달하던 중 검거된 것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위해 채권팀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한다고 거짓말을 하여 직접 현금을 수거하는 상황으로, 대출의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 찾아와 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일이 없으니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해당 민간인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주변에 관심을 갖고 살피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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