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과 관련해 검찰이 전북 지역 선거 사범 114명을 입건해 50명을 기소했다.
1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주지검을 비롯한 군산·정읍·남원 관내지청은 114명 중 50명(구속 2명)을 기소하고 6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입건된 국회의원 당선인 7명 중에서 4명은 불구속기소 됐고, 나머지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했다.
기소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원택(김제·부안)·윤준병(정읍·고창)이, 무소속 의원으로는 이상직(전주을)·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특히 윤준병 의원은 현재 검찰로부터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을 구형받은 상태이다.
한편 입건된 114명은 선관위 고발 27명을 비롯해 기타고발 58명 등 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인지 21명, 검찰 인지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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