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북에서 요구한 신규 철도 사업이 포함될지 관심인 가운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의원이 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의원(전주시갑)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국정감사에서 "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간 지역화합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이 반영을 요구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과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새만금 신항만 건설,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새만금과 전북에는 반드시 필요한 철도"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철도를 통해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새만금에서 영남권으로 연결하고 영호남간의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북의 제안이 받아 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철도망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매 10년 단위로 작성되는 국내 최상위 철도계획으로 철도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획이다.
내년부터 4차 철도망 계획이 실행 될 예정이며, 전북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모두 12조 9천여억 원에 이르는 6개의 철도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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