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올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공모에 도약마을 도천1리(대표 한석분), 선도마을 녹전3리(대표 주금연)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약마을에 선정된 도천1리는 마을살림소 1동을 신축하고 공동급식 및 주민 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도마을에 선정된 녹전3리는 삼굿 체험장을 리모델링해 코로나 19 이후 변화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약마을은 총 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중 3억 원은 올해 지원하고 나머지 2억 원은 2022년 중간 평가를 거쳐 지원하며 선도마을은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 외에도 7개의 도약·선도마을을 선정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 개장한 김삿갓 예밀촌 마을 와인 족욕체험장은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 귀농·귀촌인 증가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농촌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도천1리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살림소 건립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전3리는 ‘삼굿체험’이라는 독창적인 컨텐츠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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