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납품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포항 소재의 제조업체 대표와 직원이 함께 구속됐다.
납품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포스코 하청업체인 A업체는 케미칼 전문기업으로 수십 년 동안 포스코 외주 협력업체로 성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구속된 이들은 올해 초부터 포스코 하청업체 납품비리로 인해 경찰의 수사를 받아 왔으며,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이들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를 진행한 경북지방경찰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여러 차례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납품 비리 금액과 챙긴 수익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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