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합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감염 1명과 해외 입국 1명이다.
이로써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96명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명이며 그동안 285명이 퇴원했다.
경남도는 "신규 경남 298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지역 감염 사례이다"고 하면서 "경남 299번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이다"고 밝혔다.
신규 경남 298번 확진자는 본 거주지는 서울이며 직장 근무 차 김해시에 머물고 있다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0일 사이 본 거주지가 있는 서울에 방문을 했고 이 때 서울의 친척(전국 24981번)과 접촉했다. 서울의 친척은 지난 14일 확진됐고 16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도는 "298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동선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에서 김해까지 비행기를 이용 후 김해시 소재 직장에 출근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은 출근 후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이 근무하는 회사 동료 5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경남 299번은 합천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이다. 지난 2일 입국했고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무증상으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경남도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수목원·사찰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단체로 여행을 갈 경우 방역관리자를 꼭 지정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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