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사랑손힐링센터(대표 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가 시행하는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지난 14일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연마을에서 열렸다.
구례군 문척면은 지난 8월 구례군 수해 피해 당시 마을 주택 및 상가 130여 개소가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보았다.
이날 소금영 전 조선대학교 병원 부원장, 침구학회 윤경숙 선생, 아로마테라피 연구 사범 신명옥 강사, 참사랑 약국 김경애 대표 등 사랑손힐링센터 회원 15여 명이 재능 나눔에 참여했는데, 수해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하고, 두통약 및 각종 상비 약품류, 물파스 120개, 항균 스프레이 120개, 통증 완화용 T침 120개, 수제 아로마 천연비누 300개 등 기부 물품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랑손힐링센터는 문척면 죽연 마을에 이어 이달 21일 역시 수해 피해 지역인 구례읍 양정 마을에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활동을 통한 재능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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