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2020 양성평등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평등 더하기! 차별 빼기! 세상에 균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생활 속, 가족 속 젠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행복한 노후 미래설계 ▲평등, 우리 모두의 이야기 등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에 대한 내용으로 총 4회 걸쳐 진행된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시화문화마을문화관으로 방문하면 되고 교육 당일 광주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북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차별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평등사회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양성평등아카데미는 지난 1997년 여성사회교육으로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으며 건강관리, 인문학 등 다양한 강의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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