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역사문화 보존' 진해구…근대건축 리노베이션 조성

경남 창원시는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진해구가 추진한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사업의 위상 정립, 지역경제 공헌도, 국정과제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산업박람회 열렸다.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대상을 받은 것은 시가 통합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마산원도심 도시재생 테스트베드사업과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뉴딜사업은 2018년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돼 진해구 중앙동, 충무동, 여좌동 일대에서 근대건축 리노베이션,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청년창업지원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충무지구, 구암지구, 소계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블라썸여좌, 행복의창 등 도시활력 증진지역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