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4일 창원KBS홀에서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 현장 예선을 실시한다.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는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트롯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비타민C와 같은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참가 신청한 300여 팀 중 온라인 영상심사를 통과한 100팀이 본선 진출을 놓고 이날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예선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A·B조로 나눠 무관중으로 분산(A조 오후 1시, B조 오후 6시) 개최되며 행사장 내 팀별 거리 두기, 마이크 커버 교체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예선전에서는 최근 개최된 ‘2020 트롯 어워즈’에서 100년 작가상을 수상한 정풍송 작곡가 등 4명의 심사위원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12명(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게 된다.
시는 본선 진출팀에게 10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안무, 보컬, 패션 스타일링 등 연예기획사의 트레이닝을 받을 기회와 창원의 유명 관광지 투어를 통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선은 ‘할로! 마산국화전시회’ 폐막일인 11월 8일 오후 3시 마산해양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대상(1000만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상 및 인기상(각 100만원) 등 총 5팀에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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