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14일 영월 서부시장에서 가을철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영월군청, 영월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안전보안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 산불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불 발생 건수는 총 2726건, 피해액은 4934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부주의가 30.3%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산불·화재 위험 등 안전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안관 및 의용소방대가 가을철 산불 예방과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안내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과 웹의 홍보 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가을철 등산객 및 야외 활동이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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