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사장 정윤택)은 최근 재단 창립 6주년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장성여자고등학교와 황지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총 70명에게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올 상반기 태백지역에만 황지고 9명, 장성여고 8명 등 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황지고 10명, 장성여고 10명 등 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매년 태백시청에서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창립기념 행사와 장학금 수여식 등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학교를 방문해 장학생과의 짧은 만남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재옥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습 여건에 놓여있는 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와 학비 부담 경감에 장학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나눔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목표로 의무적인 손길과 도움을 주기보다는 정이 있는 손길과 진심 어린 배려로 행복을 나누려는 정윤택 이사장과 이재옥 운영위원장의 뜻을 반영해 2014년 설립됐다.
또한, 2015년 28명의 장학생을 처음 배출한 이래, 2016년 41명, 2017년 53명, 2018년 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지난해 67명, 올해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앞으로도 그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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