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대상가구는 단독, 다가구, 복합용도 주택 등 총 641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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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해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물대장과 다르게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경우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 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기로 했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시장에 주택가격 정보로 제공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조세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 특성조사를 위해 현장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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