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관내 주요 산에 대한 입산을 12월 25일까지 통제하고 일부 등산로도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산불요인 차단을 위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상황 관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 기반시설 강화, 80여 명의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을 확보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현재 진화차량 8대와 무인감시카메라 7대, 동력펌프 7대, 등짐펌프 등 장비 6종 790대를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주군청 김상웅 팀장은 "가을철 사람들의 방문이 빈번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 산불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면서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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