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더욱 깊어지는 요즘, 전북 김제시 광활면에서는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장관을 이뤄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광활면 노인일자리 어르신 30명이 지난 7월부터 약 2,000.㎡ 규모의 은파리 유휴지에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한 해바라기가 피어나면서 삼색 코스모스와 함께 지평선의 황금 들녘을 수놓아 가을의 아름다움이 연출되고 있다.
정우근 광활면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축제가 대거 취소되며 아쉬움이 컸을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광활면은 앞으로도 멋진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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