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2일 오후 7시 32분쯤 부산 남구 용당동 한 마트 앞에서 1t 화물차가 하역 작업 중이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들이받힌 화물차가 충격으로 밀리면서 보행로를 걷던 70대 여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를 그대로 치었다.
모녀 사이인 두 사람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 씨는 사망하고 B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들이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후 7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를 몰던 40대 남성 C 씨가 가로수와 연석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C 씨가 중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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