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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기상예보 정확도 최근 5년간 급격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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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기상예보 정확도 최근 5년간 급격히 떨어져

안호영의원 "이상기후현상 빈번, 정확도와 신뢰도 높이는데 총력 기울여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프레시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기상청 국정감사를 통해 '장마철 기상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12일, 안호영 의원이 기상청에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기상청 예보 적중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평균 강수유무 정확도(ACC)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92%대 이상 정확도를 유지했으나 2020년 8월 기준 정확도는 89.9%로 약 2%포인트 정도 이상 차이가 발생했다.

매년 7~8월 사이 장마 및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정확도가 낮게 나왔는데, 특히 올해 7, 8월은 80% 이하로 정확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 최근 5년간 월별 강수유무 정확도(ACC) ⓒ안호영의원실

강수예보 정확도(ACC, Accuracy)는 예보와 실제 관측간의 평균적인 일치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보(강수 있음 또는 무강수)한 것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예보로 접근한 것으로 본다.

안호영의원은 "올들어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져 장마 기간 중 농업, 산업, 국가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산손실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상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많은 7, 8월 기상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기상예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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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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