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잡이 어구인 통발 줄에 발이 걸려 물에 빠진 70대 어민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48분께 연안통발 어선인 B호를 타고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동방 10미터 해상에서 아내와 함께 조업에 나선 A(72)씨가 바다에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조업 중 통발을 연결한 줄에 발이 걸리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주변해역을 수색하던 중 낮 12시 8분께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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