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의 집을 다녀온 20대 대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A 씨가 이날 오전 3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본가를 방문한 뒤 지난 5일 전주에 도착해 발열 증상을 보였다.
A 씨는 전주로 돌아온 뒤 코린세탁방과 마트를 찾았고, 지난 6일에는 약국을 방문한 다음 저녁에는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7일에는 학교에서 지인 5명을 만났고, 8일에는 식당을 찾은데 이어 9일에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A 씨는 방문 장소를 찾았을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했다.
현재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된 A 씨는 전북지역 15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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