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지난 9월 태백산국립공원 현안협의회에서 결정된 태백산국립공원 하늘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 지정 당시 최종 협의 사항인 생태체험 사업 등 자연공원법에 부합하는 시설 선정을 위한 ‘태백산국립공원 현안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업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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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 사업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최초로 도입되는 시설로 태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 관찰이 가능한 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탐방 약자(노인 등)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무장애 탐방시설(트리탑 트레일 및 타워 조성)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되며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소도야영장 등과 함께 국비 15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준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태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현안 협의회와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하늘탐방로 전망대와 소도 야영장, 태백민박촌, 석탄박물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지역대표 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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