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7일 도 금고지정심의위 회의를 갖고 금고 운영 기관으로 제1순위 NH농협은행, 제2순위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도의원을 비롯 교수, 공인회계사 등 각계 금융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에서 금고를 최종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청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금고지정 기준(예규)과 ‘전라남도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놓고 심의·평가를 가졌다.
전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10월 중 1순위 NH농협은행을 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2금고로 지정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으로 제1 금고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맡고, 제2 금고는 7개 특별회계와 16개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전라남도 3회 추경 기준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8조 6천 247억 원, 특별회계 8천 646억 원, 기금 1조 2천 702억 원(지역개발기금 7천 565억 원)으로 총 10조 7천 59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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