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으로서 소임을 다한 전북 남원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칭찬글에 힘을 받고 있다.
현재 남원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코로나19와 연이은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공무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오전 이환주 시장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칭찬을 받은 친절직원 19명을 격려하고, 격려의 의미로 3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시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글엔 “8월 집중호우에 의한 수해로 삶이 막막했는데, 공무원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따뜻한 위로와 삶의 희망을 찾을수 있었다”는 사연이다.
이밖에도 친절 직원들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친절했고 헌신적이며 좋은 인상을 줬다"는 사연을 담은 편지 형식이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수해복구 등으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아졌지만,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칭찬에 힘을 얻어 시민이 행복하고 친절한 남원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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