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사업은 해당 지역의 건강현황을 분석 후 문제점 등을 파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과 금연, 심뇌혈관질환, 구강 등 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으로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이다.
장수군은 걷기실천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혈당인지율 등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맞춤형 집중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짱 잇몸짱 만들기를 비롯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건강걷기, 농업인대학 통합건강교실, 취약지역 마을회관 건강교실 등 어린이, 성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한우, 사과)을 활용한 캐릭터로 캠페인을 전개해 홍보 효과와 참여도를 높였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체 동영상 제작을 통한 비대면 사업 등을 꾸려 주민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여가 시간에 마스크 착용 후 야외 걷기 실천 등 자발적인 건강 챙기기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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