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6일 구청6층 회의실에서 내년도 업무계획 완성도를 다듬고 현안사업 논의를 위해 지역 도·시의원 10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관련해 사전에 구정방향을 의원들과 공유하고 특히 부서에서 엄선한 2021년 정책과제 25선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현장과 행정의 괴리감을 없애고 정책완성도를 세밀히 다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된 사업은 생활공감사업 정책품질 관리, 우리동네 활력의제 찾기, 합포 미스 미스터 트롯가왕전, 공영주차장 확충, 횡단보도 LED 조명등 교체, 테마가 있는 오감충족 관광활성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도시, 이랜드재단 협약, 위기가구 지원 등 25개 사업들이다.
가족과 이웃과의 단절로 사회적 소외에 놓인 1인 저소득 남성가구의 자립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내년도 핵심사업 25선과 함께 완월동행정복지센터, 서항근린공원 정비, IoT기반 이동식 불법투기 CCTV, 가로수 경관불량지 정비 등 협조가 필요한 16개 사업에 대해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창원시는 간담회를 통해 도·시의원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 등 순조로운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병곤 마산합포구청장은 “민선7기 반환점이 경과한 지금 의원님들의 전폭적 지지로 시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창원의 경제영토는 내륙에서 해양으로 더 넓어졌고 창원의 산업파이는 수소, 로봇산업 등으로 더 커졌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영·박옥순·이옥선 도의원을 비롯해, 김순식·박성원 시의원 등 지역출신 의원 10명과 강병곤 마산합포구청장 등 구청 간부공무원 13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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