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21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웅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웅남동 국민체육센터는 환경기초시설이 위치한 웅남동 주민들의 실내 생활 체육시설 저변 확대와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신촌자연재해위험지구에 연면적 5000㎡ 규모로 2024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은 지원받는 국비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의창스포츠센터 기계 시설 교체, 창원스포츠파크 데크 보수,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천연잔디 교체, 시민생활체육관 노후 배관 교체 등 총 4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은 프로 축구 선수들만 사용해 국비로 천연잔디 교체를 이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체육과는 무관함으로 국비가 아닌 자체 수익금으로 잔디를 보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천연잔디 관리 측면에서 보면 완전 개방에 따른 막대한 관리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기에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창원축구센터는 이같은 이유로 매년 4~5회 동호회 축구대회를 개최해 최대한 시민과 호흡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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