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일자리 창출 분야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전남도 고용지표 증가율 가운데 도내 취업자 수 증가율 1위, 고용 증가율 2위, 상용 근로자 수 3위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장성군은 ▲색채마케팅을 통한 관광형 일자리 창출(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호 수변길) ▲미래산업 일자리 기반 조성(첨단2지구 개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추진) ▲경제농업인 육성(푸드플랜 사업 시행,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운영) ▲‘실버복지 1번지’ 건강한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군의 역점시책인 ‘옐로우시티’ 색채마케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문화‧관광 분야와 일자리 창출을 엮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 제조업체 증가를 통한 일자리 확대 방식을 뛰어넘어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기업, 기관, 군청 담당부서가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확보한 상사업비는 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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