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국민신청 실명제’를 통해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공개과제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 등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목포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은 주요내용과 추진상황, 담당공무원 실명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신청가능 대상사업은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항 ▲1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사업 등은 접수되지 않는다.
신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 안내)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이며, 공개대상이 되는 중점관리 사업을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 실명제’ 운영으로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하도 유원지 조성사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71건의 사업을 심의·의결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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