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5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군수 주재 10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에서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위해 이들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산업을 지속해서 분석·발굴하기로 했다.
이들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자체와 연계해 매년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 및 지역공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음을 염두 한 때문이다.
이어진 안건에서는 출범을 앞둔 ‘함안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의 의미와 역할론이 강조됐다.
지원센터가 주민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의 활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역할에 대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대부분의 공동체 활동이 중단돼 계층과 집단, 지역 간의 갈등 발생에 관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된 것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연말까지 상급 기관의 각종 시책업무 평가준비에도 완벽히 해줄 것과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대비, 지역 상권 살리기에 공직자가 솔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식사 한 끼, 생활용품 하나라도 관내 식당이나 업체를 이용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조 군수는 "2021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언급하며 전 부서는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보고 중에 개진됐던 의견을 제대로 수정·보완해 내실 있는 계획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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