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기계 임대료 반값 인하 정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5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따르면 농산물 소비둔화에 따른 농가 어려움과 영농철 농촌 인력난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하여 시행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당초 4월부터 9월까지 4개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농기계 22종 837대 전 기종에 한해 임대료를 50% 낮춰 시행해 왔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임대료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추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서 추가 연장도 고려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서 전체농가 농가경영비는 전년 대비 3000~4000만 원의 임대료 절감효과와 함께 영농철 임대농기계 이용율을 15~20%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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