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도-시군연계형 4개 사업에 선정돼 12억 2000만 원(도비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
내년도 경남도-시군연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올해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연구회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민 전자투표를 거쳐 지난 9월 28일 열린 언텍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예산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최대 금액으로 확보한 것은 고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한 결과다. 예산학교 운영과 청소년 제안대회 개최, 민관협력 모니터링 실시 등 다양한 주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주민이 신청한 17개의 연계사업 중 최종 선정된 4개 사업은 △땅굴로 땅굴로(어린이 모험 놀이터) △달리는 고성책방 GO-Book(이동 도서관) △다함께 행복한 고룡이 클리닝 운영(작업복 세탁소) △해상왕국(내산리 고분군) 가야의 바닷길, 역사둘레길 13.5킬로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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