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020년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반기 장려에 이어, 하반기 우수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시의 우수사례는‘해수욕장 및 유원지 코로나 발열체크 전국 모범이 되다’라는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대책이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6개소, 무창포해수욕장 3개소, 대천역 · 웅천역·보령종합터미널 3개소 등 주요 관광지에 12개소, 성주산 계곡을 비롯한 자연발생유원지 15개소 등에 발열체크 검역소를 운영해왔고, 이곳에 1일 499명의 근무자를 배정해 24시간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안심 손목밴드를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손목밴드 미착용 시에는 관광지 입장과 숙박업소 ․ 음식점, 공중이용시설을 제한하고, 무인 안면인식 발열체크 시스템 32대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인건비 절감 및 교통혼잡 해소에도 기여해왔다.
아울러 충청남도와 시, 보령경찰서, 민간요원 등 1일 68명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야간 공유수면(백사장)에서 음식물 취식금지 등 집한 제한을 위해 노력해왔다.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도민평가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발열체크 검역소 등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많은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모범사례와 각종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 정도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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