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상주시에 따르면 2일 서울 성동구 주민 A씨가 확진, 3일 60대 남성 B씨(북문동 거주)씨, 4일 B씨와 접촉한 C씨(남원동 거주)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으로 서울 가족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고, B씨는 오한·근육통·폐렴 증상으로 지난 2일 상주 성모병원을 찾아 검사결과 양성 판정, C씨는 B씨와 지인 관계로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주거지를 소독하고 강영석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마스크 착용, 사람 간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SNS로 집중 홍보키로 했다.
또 직장 등의 회식․모임 등을 자제하고 인후통․발열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했다. 특히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영석 시장은“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시민들은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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