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향교와 서원 등 유교문화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향교, 서원을 비롯한 전주의 유교문화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제9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품 기록물을 접수한다.
대상은 고서적과 공문서, 백서, 일기·편집·수첩 등 문서류를 비롯해 사진과 앨범 등 시청각류, 지도·벽보·기념품·생활용품 등 기타 박물류 등이다.
공모전은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2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기획주제인 '유교 문화' 부문은 ▲전주 향교에서 발행한 문서, 백서, 향교지 ▲향교, 서원 제실에서 발행된 족보, 문서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 자료 등을 수집한다.
공통주제인 '전주의 기록' 부문에서는 전주와 관련된 가치가 뛰어난 근현대 자료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전주시민기록관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해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감정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중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자에게는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기록물 기증자에게는 민간기록물 기증증서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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