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사례 1위를 차지했다.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6개 시 군 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하는 것이다.
올해 생산성 우수사례는 173개 지자체가 4개 분야(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 공동체, 상생 경제)에 419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24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생산성과 확산 가능성이 큰 정책 12건을 선정했는데 김제시는 환경안전 분야에서 ‘야쿠르트 한 병의 기적,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사례가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진행한 사례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국야쿠르트 프레쉬 매니저가 매주 3회 독거노인 100세대를 방문해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안전을 확인했고, 매월 1회 전문봉사단이 참여해 네일아트, 피부미용, 페이스페인팅, 팝콘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독거노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서로 단절돼 가는 현대사회에서 불안으로부터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을 안녕하게 만들고 지역사회 공동체 관계 회복을 통해 소통 단절을 극복함으로써 안녕한 김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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