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올해 하반기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국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 가운데 지난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 중 2020년도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이지만, 생활비 대출이자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류 적합 여부와 재학 및 졸업 여부, 대출정보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1140명에게 5177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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