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내달부터 소득 기준의 제한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를 지원한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출산가정의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지원을 소득 기준의 제한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확대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장애인 및 둘째 이상 다자녀가구는 기존대로 지원한다.
또 모든 출산가정의 영아를 대상으로 생후 12개월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신청은 임실군보건의료원에 할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3개월 단위로 기저귀 19만 2000원(1개월 6만 4000원) 포인트를 만 12개월(만 1세)까지 지급한다.
심민 군수는 "이달부터 모든 출산가정에서 기저귀를 지원해 지역 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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