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25일 형편이 어려운 다자녀가정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산구 공무원가족 봉사단(이하 봉사단)에서는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매년 명절마다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 등을 방문해 이웃의 정을 나누어 왔다.
올해는 그중 다자녀가정 세 가구를 추천받아 회원들의 성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이혜경 봉사단장은 “국민의 봉사자로 공직에 입문했지만 갈수록 초심을 잃어가는 것 같아 사무실 밖에서라도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 맞는 동료들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자리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 공무원가족 봉사단은 현재 구 내 공무원 5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2010년 7월 24일 창단 이후로 수시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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