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 유명 관광지에서 감염병 예방 활동과 클린&안심, 안전여행 홍보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추석연휴 특별방역을 위해 25일부터 경주, 안동, 포항 등 9개 시군 11개소를 중심으로 클린&안심, 안전여행 홍보 특별부스 운영을 시작했다. 홍보부스에는 경북도(관광마케팅과)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속직원, 방역전담인력 등 4~5명을 배치하고, 관광지 입구에서 관광객들이 마스크 쓰기, 2m 이상 거리두기, 손 소독하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계도한다.
시행 첫날 안동 하회마을과 영주 부석사, 영덕 강구항의 세 곳에서 운영을 시작해 2000여명의 관광객들에게 방역수칙 브로슈어와 물티슈 등을 배부했으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준수를 집중 안내했다. 경북도는 10월 11일까지 매주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손소독,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손거울, 물티슈 등 작은 기념품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쉬면서 스마트폰으로 여행을 간접적이나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경북관광 공식 SNS 계정인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카카오 스토리 등에는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집중 홍보한다. 경북 언택트 관광지 23선을 비롯해 3밀(밀폐, 밀집, 밀접)을 피하면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를 SNS에서 홍보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추석연휴 기간 동안 경북의 관광지에서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집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경북의 많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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