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수·장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수장날인 25일 장수시장에서는 장영수 군수와 관계 공무원 및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물과 생선, 과일 등을 장수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도 위로하고 격려했다.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군은 이용객들과 주민들에게 추석 성수품 전통시장 구매를 독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자 스스로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 및 상인들에게 마스크를 600매 배부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이달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장인 일자리경제실장을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 담당자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하고 있다.
공무원·물가조사 모니터단·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살핀다.
또 관내 소상공인 및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12.31까지)를 실시중이며, 추석명절 9월에는 개인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장수군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가맹점 730여 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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