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유통기업 '토요애유통'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선두(63), 오영호(70) 전 의령군수에게 1심에서 각각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1부 유기인 부장판사는 2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선두 전 의령군수에게 징역 10월, 9000만 원 추징금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오영호(70)전 군수에게도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선두와 오영호 전 군수에게 보석결정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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