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온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허유인 의장과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은 24일 사회복지관,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쌀, 라면 등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안은 둘러보지 않고 시설 밖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에게 안부와 격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허유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끊기면서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시게 될 분들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순천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이날 방문에 이어 오는 28일에도 장애인 생활시설, 여성시설, 의경대를 방문하는 등 이틀간 총 21개소에 대한 위문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 요양원, 군부대 등을 위문하며,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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