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읍·면·동 주민센타를 포함한 모든 공공청사 및 전통시장 60개소에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는 해당 장소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시간 등 통화 기록이 시청 전산 서버에 남고 4주간 보관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그간 시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와 수기대장을 병행 추진했으나, 전자출입명부 방식은 중‧장년층과 2G휴대전화기 소유자는 사용하기 힘들었다. 수기대장은 개인정보 유출 및 허위 기재로 신뢰도가 떨어지고 타인이 사용한 필기구 접촉 기피 등 문제점이 있었다.
따라서 지난 23일부터 시는 본청사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44개소와 여수수산시장 및 흥국상가 등 전통시장 16개소에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내 등의 입간판을 설치하고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두 가지 방식의 약점을 보완한 ‘전화 출입관리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쉽게 이용이 가능해, 정확성은 높이고 소요 시간은 단축돼 확진자 발생 시 명확한 동선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본청사 및 읍·면·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44개소와 여수수산시장 및 흥국상가 등 전통시장 16개소에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내 등의 입간판을 설치하고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수시 박한옥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와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다해 공공청사 및 전통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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