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복합문화공간이 둥지를 틀게 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규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영유아 놀이터와 공연장, 맘카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5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복합혁신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복합혁신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와 선진지 견학, 전문가 자문,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착공을 위한 과정을 거쳤다.
혁신도시에 어린이를 위한 교육 및 놀이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게 되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시설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2년 6월까지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체력단련실이 포함된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주민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숲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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