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거주 20대 여성 1명 신규 확진...총누계 284명

신규 경남 287번 확진자, 경주 확진자 지인으로 지난 19일 접촉

경남 창원 거주 20대 여성 1명이 콜로나19 신규로 확진됐다.

이로써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84명이다. 9월 확진자 47명 중 지역감염은 총 36명으로 현재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6명이고 258명이 퇴원했다.

경남도는 24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신규 경남 287번 확진자는 경주 8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19일 접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남도

287번 확진자는 지난 22일에 확진된 뒤 그날 밤 접촉자로 통보받아 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23일 밤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현재 증상은 없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87번의 접촉자는 14명이다. 경남 287번이 근무하는 직장에서의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다.

검사결과 6명(직장 5, 지인 1)은 음성이고 나머지 8명은 곧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촉자 외에 동선노출자 2명도 곧 검사할 예정이다.

경주 86번 도내 동선 관련해서 경남도는 "경주 86번은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고 19일과 20일에 걸쳐 경남에 머물렀다. 1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통도사 휴게소를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이후 19일과 20일에 걸쳐 사천을 방문했고 사천시 동선과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경주 86번은 현재까지 접촉자 23명과 동선노출자 30명이 파악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면서 "검사 결과는 양성 1명(경남 287)과 음성 43명이고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이 9명이다"고 밝혔다.